데굴데굴 일상/일기장

    늘 생각처럼 안되니 평화롭게 생각해보자

    기록과 좀 먼 인간이라 그런가 마지막에 올린 일기장 카테 글인[진짜 오랜만에 글쓰기 및 근황]이 2023년 9월 8일이란다.  Q. 기록 남기셨나요?A. 누구세요? 10개월 간 공부한거 올렸나요?아니요^^ 그래도 회사 내 공유 문서 툴엔 열심히 적긴 했는데...블로그엔 한 톨도 안적었다.쫌쫌따리 회사 업무랑 상관 없는 선에서 올려야지  아 그리고 우리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나 죽었다. 나 열심히 공부해서Next.js, typescript, 코드 컨벤션도 정하고..나름 이쁘게 폴더 구조도 잡고,비즈니스 로직 UI 컴포넌트 분리해서 만들었는데 상사들 줄퇴사기획자 줄퇴사담당 백엔드 통으로 퇴사DBA 퇴사 신규 서비스는 기획부터 막혀버려서 요지부동운영 중인건 백엔드도 DBA 다 퇴사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인 내가..

    진짜 오랜만에 글쓰기 및 근황

    원래 뭔가 기록을 꾸준히 하던 인간이 아니다보니.. 현생에 밀려서 엄청나게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마지막에 올렸던 글을 보니 2022년 5월 16일이던데..? 저 시기에 한창 면접 많이 보러다니고, 5월 말 쯤 지금 다니는 회사 붙어서 6월 입사해 얼레벌레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다. 정신 차리니 벌써 1년 3개월이 순삭전 회사 퇴사 1년 2개월 만의 재취업이었고, 엘리스 부트캠프 졸업 후에는 3개월만이었다. 지금은 이커머스 회사의 CRM개발 부서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를 맡은 작은 부서라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많고 정말.. 전의 스타트업처럼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하긴 했지만.. 인수인계를 해 줄 사람은 이미 퇴사하고 없고, 프론트는 나 혼자라 혼자 코드 분석하고 하느라 힘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준 ing

    엘리스 AI 부트캠프 수료 이후 정보처리기사 준비와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채용공고 사이트에 쿡쿡 넣고 지내는 요즘... 가장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는 잡플래닛과 크레딧잡인데 이게 참... 프론트엔드 + 신입 + 경력무관 + 평점 3점 이상 으로 돌리면 참 회사가 적다... 분명 조건 안 걸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돌리면 NNN개 정도 나오는데 위 조건을 걸면 1N개 정도..?ㅎ... 평점에서도 많이 걸리지만 신입이라는 것에서 가장 많이 걸린다. 일단 나는 IT융합전공 졸업자이자 이전에 비개발직군이지만 개발팀과 가까이서 IT회사에서 2년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엘리스 AI 트랙에서 개발 공부도 한 경험도 있는데...! 하고 근자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생각보다 취업하기 힘들군 싶다. 사실 전 회사..

    사람마다 속도는 달라

    엘리스 트랙 수업은 화요일부터 시작했으니 오늘이 4일째이다. 와 정말 수업양이 어마무시하다. 내가 보고 이해하는게 느려서 그런지 더 많은 것 같다. 특히 실시간 강의보다 온라인 강의에서 더 허덕이는데, 내가 성격상 이해가 안가면 잘 못넘어가서 그런게 크다. 매일 본 수업 진도도 버거운데 추가로 제공해주는 강의들도 엄청나게 많아서 헉헉 거리는 중이다. 디스코드 방의 다른 레이서들이 "다 들었는데~" 하고 말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조급해진다. 근데 그래서 빨리 들으면 기억이 1도 안남ㄟ(▔ ,▔)ㄏ 늘 나는 나야~ 내 페이스대로~ 하려는데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고, 수강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다급해지고 불안해지는 것 같다. 다음 주는 추석 주간이라 엘리스 방학이다. 방학에 밀린 보충자료도 다 듣고 복습해..

    눈썹 뼈가 쑤시는 아침형 인간의 하루

    난 엄청 올빼미다. 나 말고 사실 우리집 사람들이 전부 올빼미다. 그런데 이번에 엘리스 AI트랙에 합격하면서 수업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배정되어 다니던 알바를 당장 그만둘 수 없는 나는 오늘부터 월요일은 오전 7시~11시, 화~금은 오전 7시~9시까지 알바를 나가야하는 지옥의 스케줄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다가오는 10월 16일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까지.. 다행히 알바 장소가 가까워 7시 출근인데 6시 반에 일어나도 시간이 맞다. 맨날 올빼미로 살다가 어제도 결국 3시 반이 되어 잠들어서 겨우 6시 반에 기상했다. 평소에는 잘 못 일어나는데 그래도 할 일이 있으니 아직 움직여주는 내 몸이다. 부지런히 가서 신제품 촬영하고 보정하고 상세페이지 제작하고 업로드하고! 사실 익숙한 일이라 일 자체..

    요며칠 근황(feat.내 생일)

    게을러져서 블로그에 잘 안들어 왔는데 생각 외로 방문자 수가 늘어서 놀랐다. 대부분 밀푀유 나베를 보고 들어오시던데, 요새 비가와서 그랬나보다. 역시 비오는 날엔 전골이지 목요일엔 내 생일이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로 애들 만나기 그래서 축하는 톡으로 선물은 택배와 기프티콘으로 받았다. 작년엔 기운이 있어서 파판에서 집을 꾸며 컨하를 해서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진짜 재밌었어서 또 하고 싶다. 하지만 이번 년은 쓰루.. 생일 물품들은 천천히 리뷰를 써야지 이번 생일에도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축내새하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 주부터 엘리스 교육 코스가 시작하면서 죽어갈 예정이지만... 이번 주 열심히 쉬어 둬야지

    화이자 1차 접종 완료!

    오늘 드디어 백신 1차를 맞았다. 4시 5분 쯤 맞았는데 25분까지 쉬고 가라고 하신 집 근처 가정의학과에서 맞았는데, 주사 맞고 나오니 한 4살 쯤 되어보이는 아가가 "주사다. 아파요?" 이래서 너 때문에 귀여워서 심장이 아파할 뻔 괜찮아~ 했다. 아기들 너무 귀엽다. 맞은지 대략 8시간 다 되어가는데 아직 열은 안난다. 전체 몸 왼쪽이 좀 저리고, 겨드랑이랑 심장 부근이 약간 뻐근한데 오른손으로 주물러주면 좀 낫다. 안아프고 잘 지나갔으면!

    엘리스 AI 트랙 3기 합격!

    오늘 엘리스 AI 트랙 3기 합격 발표가 났다. "결과는 합격!" 예상 외였다. 떨어질 줄 알았음.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인터뷰 갈지도 긴가민가 했었다. 이전에 교육기관 SSAFY 한 번 쳐본 적이 있는데.. 그건 시험 점수가 바로 나오지 않아 혼자 기대도 하고 그랬는데 엘리스 역량 테스트는 시험 종료 땡! 하자마자 점수를 딱! 보여주더라. 음 점수가 좋았냐고? 그러면 내가 위와 같은 고민을 했을리가..^^ 그래서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한숨 쉬며 나 멀었군.. 하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뭐야 나 어떻게 붙었어?!" 조금 놀랐다. 하지만 온 기회는 잡아야지. 어 면접왕 이형이 서류와 시험은 뽑지 말아야 할 이유를 거르는 거랬는데 내 성적은 생각보다 괜찮았던거지(?) 어쨋든 알바 없는, 목도 잘~ 풀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