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글쓰기 및 근황
데굴데굴 일상/일기장

진짜 오랜만에 글쓰기 및 근황

원래 뭔가 기록을 꾸준히 하던 인간이 아니다보니..

현생에 밀려서 엄청나게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마지막에 올렸던 글을 보니 2022년 5월 16일이던데..?

그래도 기록이 좋다고 저 때 글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벌써 1년 반이 다 되가네


저 시기에 한창 면접 많이 보러다니고, 5월 말 쯤 지금 다니는 회사 붙어서 6월 입사해 얼레벌레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다.
정신 차리니 벌써 1년 3개월이 순삭

전 회사 퇴사 1년 2개월 만의 재취업이었고, 엘리스 부트캠프 졸업 후에는 3개월만이었다.

지금은 이커머스 회사의 CRM개발 부서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를 맡은 작은 부서라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많고
정말.. 전의 스타트업처럼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하긴 했지만..
인수인계를 해 줄 사람은 이미 퇴사하고 없고, 프론트는 나 혼자라 혼자 코드 분석하고 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신입 교육도 시켜주고, 동료들 나이도 비슷하고 다들 친절해서 잘 다니고 있다!
사수 있고 연봉만 좀 더 잘 주면 좋겠는데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왜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느냐(?)

그것은 5년 쓴 아이패드를 보내주고 새로 사기도 했고, 새 휴대용 키보드를 장만했기 때문이다! 는
조금 맞는 말이지만 일단 공부할게 많아져 버렸기 때문이다.


약 1년 전, 나는 React를 주로 사용하는 회사들에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javascript, jQuery, jsp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입사했냐, 내가 입사하면 React로 리팩토링한다고 했기 때문
그러나 그것은 1년 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매번 신기능 개발과 에러잡는데 바빴고 그러다 이번 달부터..!
드디어 우리 프로젝트 전체 리팩토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인가
내가 React를 까먹었다. 완전 심각한 문제

게다가 Next.js도 써보라고 하신다.
TypeScript로…
그런데 나는 Next도 TypeScript도 안해봤다.
큰일났다 큰일났어~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큰일났다!

다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블로그에 열심히 기록을 남겨야겠다.
기왕 만드는거 잘 만들어야지 우리 프로젝트!!!!
아자자 아자자!!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