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리스 AI 트랙 3기 합격 발표가 났다.
"결과는 합격!"
예상 외였다. 떨어질 줄 알았음.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인터뷰 갈지도 긴가민가 했었다.
이전에 교육기관 SSAFY 한 번 쳐본 적이 있는데.. 그건 시험 점수가 바로 나오지 않아 혼자 기대도 하고 그랬는데
엘리스 역량 테스트는 시험 종료 땡! 하자마자 점수를 딱! 보여주더라.
음 점수가 좋았냐고? 그러면 내가 위와 같은 고민을 했을리가..^^
그래서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한숨 쉬며 나 멀었군.. 하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뭐야 나 어떻게 붙었어?!"
조금 놀랐다. 하지만 온 기회는 잡아야지.
어 면접왕 이형이 서류와 시험은 뽑지 말아야 할 이유를 거르는 거랬는데 내 성적은 생각보다 괜찮았던거지(?)
어쨋든 알바 없는, 목도 잘~ 풀린 어느 날 오후에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인터뷰는 총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구글미트(Google Meet)를 사용하고 링크를 보내준다.
처음 약간 당황한건 메일 안내문에 링크 클릭 후 실명을 입력하고 인터뷰에 참여하라는데
크롬에서 내 계정으로 로그인 된 상태에서 구글 미트 링크를 눌렀더니 이름 입력칸이 안뜨더라
그래서 결국 닉네임으로 인터뷰를...(상황 설명하니 면접관님이 괜찮다고 하심)
혹시나 다음에 치실 분들은 미리 구글 계정을 자기 이름으로 바꾸거나 하는게 당황 안하실 듯..
인터뷰에서는 총 5가지 질문을 하셨다.
그런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으니 우선은 스킵한다<<..
무난한 질문들이었다. 얼마나 열심히 할거야?! 잘 할수 있니?! 이런 느낌
인터뷰 중 분위기는 무난했다.
나름 말하는건 자신이 있었다.
내 역량테스트 성적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성적 이야기 나오고 사실 좀 많이 쫄았었다.. 아 떨어지나보다 나와 엘리스의 연은 여기까진가 했음;
나 다음에 바로 다음 인터뷰 하시는 분이 있어서 15분 땅 채우고 바로 끄고 톡으로 친구들이 분위기 묻길래
'어..분위기..어 좀 망한 듯'
응... 망했어.. 역시 내 성적은 좋지 않았어.. 하며 거의 80% 포기했었다. 그래도 20% 가능성에 걸어본 기대!
그 결과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합격!
와 내가 뽑히다니~! 성적 때문에 끝에 인터뷰 망한 줄 알았는데!
처음에 문자(문자가 먼저온다)받고 완전 당황했었다.
뭐... 그거 빼고 다른 것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은거겠지..?
쨋든 됐으니 좋다! 야호!
사실 이번 AI트랙은 기수가 3기 모집인 만큼 앞의 기수가 적어 사전 데이터가 없어 고민이었으나
엘리스 플랫폼은 전에 몇 번 사용해보고 호감도가 높은 편이었고 커리큘럼도 괜찮아보여 신청한 케이스였다.
개발자가 되고자 퇴사한 나로써 이번 엘리스 AI트랙 3기가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 물론 당연히 내가 열심히 해야 좋은데 가는거 안다^^
열심히 해야지 아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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