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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고기듬뿍카레

    전에 홈플러스에서 산 카레를 쓰기 위해 요 며칠간 유튜브에서 카레 레시피들을 봤다. 그중 가장 꽂힌건 백종원의 고기듬뿍카레랑 우유카레였는데, 오늘 마침 슈퍼에서 뒷다리살 고기를 팔길래 고기 듬뿍 카레를 만들기로 하였다! 오늘의 재료 : 분말카레 1봉지, 감자 1개, 당근 1/4개, 양파 2개, 새송이버섯 1개, 돼지 뒷다리살 900g(근데 비계 다 떼면 저거보단 적을 듯, 진간장 3큰술, 케찹 2큰술, 식용유, 물, 버터 조금 일단 야채를 깨끗히 씻고 손질한다. 야채까진 우스웠다. 아 물론 양파 썰 땐 좀 (매워서)울었다. 이제 오늘 최고로 날 고생시킨... 고기 우리 엄만 비계를 싫어한다.. 그리고 우리집 칼은 오래되서 무디다.. -> 뒤지게 힘듬 아 카레용 절단 고기가 저 고기보다 2.5배 이상 비싸..

    엘리스 AI 트랙 3기 합격!

    오늘 엘리스 AI 트랙 3기 합격 발표가 났다. "결과는 합격!" 예상 외였다. 떨어질 줄 알았음.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인터뷰 갈지도 긴가민가 했었다. 이전에 교육기관 SSAFY 한 번 쳐본 적이 있는데.. 그건 시험 점수가 바로 나오지 않아 혼자 기대도 하고 그랬는데 엘리스 역량 테스트는 시험 종료 땡! 하자마자 점수를 딱! 보여주더라. 음 점수가 좋았냐고? 그러면 내가 위와 같은 고민을 했을리가..^^ 그래서 사실 역량 테스트 보고 한숨 쉬며 나 멀었군.. 하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뭐야 나 어떻게 붙었어?!" 조금 놀랐다. 하지만 온 기회는 잡아야지. 어 면접왕 이형이 서류와 시험은 뽑지 말아야 할 이유를 거르는 거랬는데 내 성적은 생각보다 괜찮았던거지(?) 어쨋든 알바 없는, 목도 잘~ 풀린 어..

    오늘은 낙지볶음과 계란찜!

    전에 낙지동죽칼국수 할 때 냉동낙지 4마리 중 하나만 사용하고 나머지 3마리는 손질해서 다시 얼려뒀었다. 오늘은 그걸로 인생 첫 낙지볶음을 했다. 유튜브와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낙지볶음에 고춧가루만 사용하고 고추장은 텁텁해진다고 사용하지 않던데 엄마는 예전에 할머니는 고추장을 넣으셨다고 한다..? 하지만 난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유튜브에 의존한다

    오늘은 삼계닭죽

    이것은 기술 블로그인가 요리 블로그인가 그냥 내 일상 블로그인걸로 오늘은 알바 다녀와서 벼르고 벼뤘던 닭가슴살 캔을 활용해 닭죽을 해먹었다. - 재료 : 애호박 1/4개, 당근 1/4개, 마늘 6개,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닭가슴살캔, 한방티백(선택사항), 햇반2개, 참기름, 소금(개인 기호) - 조리 방법 : 1. 냄비에 물 1L와 한방티백을 중약불에서 20분 끓인다. 2. 육수를 우리는 동안 애호박, 당근, 마늘, 새송이, 양파를 잘게 썬다. 3. 큰 냄비를 꺼내 달군 후, 참기름을 두른 후 준비한 야채를 익힌다.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닭가슴살 캔을 국물까지 모두 넣고 30초간 볶는다. 5. 준비한 햇반 2개를(돌리지 않은 상태) 넣어준다. 6. 끓여둔 육수를 부어준다..

    오늘은 물냉면과 간장버섯불고기 쌈밥

    오늘은 이상~하게 일어나자마자부터 배가 엄청 고팠다. 그래서 오랜만에 점심도 먹기로 하였다.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다. 점심은 달걀 한 개와 오이를 듬뿍 올린 동치미 육수 물냉면이었다! 냉면은 다 좋은데 면 삶기 전에 푸는게 너~무 힘들다. 진짜 벽돌 같고... 이제 냉면은 내년에나 해먹을까 싶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그제 남은 고기와 상추를 소진하기 위해 간장불고기를 했다. 고기 양이 생각보다 적어 팽이버섯 1개, 새송이 2개, 표고 1개를 추가해주었다. 간은 간단히 다진 마늘과 생강, 후추, 설탕, 진간장, 굴소스, 맛술, 참기름 솔솔~ 마지막에는 대파와 양파, 참깨를 뿌려주었다. 하 요리한지 72일 째, 물론 중간에 시켜먹고 사먹은 날도 조금씩은 있지만..! 대부분 한 끼씩은 꼭 해먹다보니 점점 실..

    오랜만에 그램으로 낙서

    2년 전 아이패드를 구매한 후 컴퓨터로 그림을 그린지 오래됐는데... 작년? 올해 초?쯤 회사에서 산 노트북 LG그램이 태블릿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보았다. 클립스튜디오는 컴퓨터 버전은 한 번에 구매하면되는데, 태블릿 버전은 월정액이라 백수인 나에겐 조금 부담이다. 사실 요새는 그렇게 자주 그림을 그리지 않기도 하고..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프로크리에이트 앱이 나름 사용하다보니 편하다. 클립스튜디오는 주로 만화나 화려한 일러스트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요새는 그런거 그릴 기력이 없다. 오늘 오랜만에 노트북 펜이 보여서 짧게 끄적여보았다. 으음 역시 아이패드보다는 안익숙해서 그런지 불편한..? 아이패드가 건재한 이상 만화를 그릴게 아니면 왠만하면 노트북으로 그림 그리는 일은 별로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끊임없이 기술 블로그 운영을 추천을 받았으나 맨날 계획만하고 게으른 나는 맨날 끝까지 운영을 하지 못하였었다... 이 블로그의 2019년에 작성한 코딩 테스트 글은... 내가 개발팀에 들어가고 아무도 없을 때 회사에서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면서 틈틈히 작성했던 것인데 그것도 3개 밖에 없는거 보면 말 다했지 뭐. 나름 구차한 변명을 하나 하자면 난 입사하자마자 5월 달에 베트남으로 파견 근무를 날아가긴 했다. 거의 하루에 8시부터 일찍이면 6시, 늦으면 밤 10시, 주말에도 일하고... 초주검 스케줄이긴 했지. 한국 들어와서 더 한가했으나 그 때는 이미 내 블로그의 존재를 잊었다. 그런 내가 블로그를 다시 떠올린 건 올해 4월 퇴사 후 진짜 푸욱~ 쉬고 아 이제 더 이상 취업 준비를 미룰 순..

    오늘은 낙지동죽칼국수

    거의 2년 만에 작성하는 첫 포스팅이 요리부터라니! 요새 퇴사하고 집에서 쉬면서 요리하는 취미가 생겼다. 회사 다닐 땐 일도 힘들고 왕복만 3~4시간 정도의 출퇴근으로 녹초가 되어 요리고 취미고 즐기기가 힘들었는데 (아마 내 저질 체력도 한 몫한 듯) 직무관련해서 방향성 잡고 허리 아프고 한거 치료하면서 쉬니 이것저것 하게된다. 밀린 잠을 몰아잔 듯 전 직장 분들이 간혹 걱정하시는데... 수능 끝나자마자부터 퇴사한 4월 전까지 쉼 없이 일을해서 이번 기회에 휴식을 취하며 진로 방향을 다잡고 준비하는 것도 나름 나는 보람차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아예 일을 안하기엔 습관 때문에 불안해서 알바를 하고있다.) 이렇게 밥을 내가 하게 된건 거의 70일 정도 되었다. 원래 우리 집은 늘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었는데 ..